카테고리 없음 2009. 9. 17. 22:28
SM의 최대 강점은 재능과 외모를 갖춘 유망주를 독점하고 잘 조련해서 뛰어난 아이돌을 배출한다는 점이겠지만,


거기에 소요되는 비용이 너무 커서, 데뷔한 아이돌들을 착취해서 이끌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소속 아이돌들과의 관계가 좋지않고, 대부분의 소속 아이돌들과 재계약에 실패해 왔습니다.


계약기간, 배분율 등 모든 면에서 YG가 제일 인간적이고(5년 계약에 배분율도 최고),


SM이 최악인지라 (10년 계약에 배분율 최저, 인원수 최다)......










YG의 최대 장점은 본문에 썼듯이 소속 뮤지션들을 키워서 프로듀서진을 양성해 간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게 테디, 쿠쉬, 지누, 션, 백경 등이겠구요.

분업화도 잘되어서 양싸가 경영과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죠.


JYP는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사장이긴 하지만,

컨디션에 따라서 가수들 앨범 수준이 달라진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의 원맨쇼라는 게 문제죠.











sm이 예능으로 아이돌소비한다는 인식이 강한데..사실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슈주나 소시 자체는 원래 그룹이 노래만 하는 그룹이 아닌 연기+버라이어티+가수 그룹으로 봐야됩니다..

슈주 소시 빼고는 동방,천상,샤이니 예능 거의 안합니다;;










저는 sm은 악덕업자

yg는 사기꾼

jyp는 언플의 대가

딱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돌 가수들이야 예쁘고 좋지만 기획사는 다들 좀...

다들 거기서 거기.











빅뱅은 성공하였으나 GD의 표절논란은 팬덤 결속력은 강화시킬지 몰라도

더이상의 일반팬의 유입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태양이나 탑이 솔로 활동을 하면 또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리고 SM아이돌 지지부진 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SM 아이돌 역시 진화한다고나 할까요.

그걸 느꼈던 게 작년에 '미로틱'을 들고나온 동방신기, '산소같은 너'를 보여준 샤이니에서 그걸 느꼇습니다.

이번 f(x) 역시 노래가 좀 익숙하지 않지만 같은 소속사인 소녀시대와 확연히 다르고

2NE1과도 뭔가 차별화가 느껴졌습니다.


후속곡을 어떻게 들고나오냐에 따라 또 다른 대형 아이돌이 될수도 있겠죠.












순수 음악적 차원에서 2NE1 이 뜨는 이유야,

가장 매끈하게 최신의 본토 스타일의 팝을 뽑아내니까죠.

거기다 물론 빅뱅 후광과 포장도 있겠지만...


SM 쪽이야 사실 유영진 때문인지 세계적 트렌드와는 좀 거리가 있어왔고, DSP도 그렇죠.










기대에 못 미칠뿐이죠... 다른 가수들 기준으로 보면 신인치고 대박이죠!

하지만 , f(x)의 재능이나 외모를 볼때 아쉬울뿐이죠..

예로 포미닛은 현아와 아이들의 이미지와 불안한 라이브에도 불구하고

곡을 선곡잘해서 1위후보도 왔다갔다했죠,


그리고 2NE1도 솔직히 롤리팝으로 띄우기, YG언플로 과장된 가수일뿐이였는데

음원 공개하자마자 1위했습니다. 그건 노래 선곡에서 참 잘만든거죠.

f(x)도 SM정도의 언플능력이면 노래만 좋았다면 1위로 시작했을지 모르겠습니다.











투애니원의 성공요소는 다른거 뭐 있나요.

대형기획사 YG의 이례적인 엄청난 푸쉬.

빅뱅팬덤을 업고가려는 치밀한 전략.

그리고 최신트렌드에 맞는 노래때문이죠.

저야 YG취향은 아니지만 싸이나 음원사이트 반응만봐도

확실히 요즘 트렌드를 YG에서 잘 맞춰서 나가는듯


그렇다보니까 대중들도 YG음악이라면 일단 신뢰가 간다고나 할까? 하는 반응이 크고

(GD건으로 타격이 좀 있지만)













YG의 성공의 비결중에 하나는 끊임없는 프로듀서의 착취죠.

여기서 착취라는 건 거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프로듀서들의 희생이 뒷 받침 된겁니다.

사실 YG의 메인 프로듀서중에 제대로된 작곡 능력을 가진 사람은 예상보다 별로 없어요. ...

거기서 그 프로듀서들이 도움이 없이는 ....



연간 30명 가까운 프로듀서들을 뽑아가지만 YG에서 5년 이상 프로듀싱을 한 사람중에

성공한 사람은 용감한 형제밖에 없다는게 ....



그 나머지 프로듀서들은 거의 유명 프로듀서들의 뒷 작업만 골라해주다가 골로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그 뒷작업이라는게 장난이 아니죠.

양사장이 인터뷰에서 했듯이 빅뱅의 거짓말은 '암소 소리벗알럽유 다거짓말'

이 멜로디와 앞에 피아노 간주를 제외하곤 YG의 샘플 소스에서 다 뽑아냈다고 하죠.

그 샘플 소스를 만드는건 100여명이 넘는 무명 프로듀서들이고 ...











lollipop 때부터 호감을 갖고 응원했지만, 대중가요 역사상 유래없는 걸그룹 대전장에서

숨이나 쉴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해가더라구요.



GD표절논란으로 완전 정나미 떨어져버렸지만 그래도 양사장이 전략이나 운영이 뛰어나더군요..

다른 여그룹도 같은 소속사에 남자아이돌 그룹 하나쯤 다 있지만 이만큼의 지원을 받지는 못하죠.

오히려 팬의 입장에서는 예쁘고 귀여운 여자그룹이 남자그룹과 같은 소속사라는데 되려

반감을 가지는 일이 많은데 빅뱅 팬들은 그러질 않더라구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2ne1 데뷔시기와 맞물려 일본으로 넘어가버린점,

여타 그룹들처럼 패키지 모양새로 예능프로에 나와 친밀한 사이를 과시하지 않는점,

가장 큰 건 역시 예전부터 만들어온 YG 'Family'의 이미지 때문인 것 같지만.



어쨌든 이제는 KISS가 GD신곡을 뛰어넘을정도로 안정세에 들어서기는 했지만 좀 더 지켜봐야겠죠.

개인적으로 테디가 GD만한 표절논란에 빠진다면 2ne1은 말할것도 없고 YG 자체가 붕괴되지 않을까 합니다.

얼른 GD가 성장해서 테디의 짐을 덜어주었으면... 하고 한달전까지 생각했었는데 제길. (??)











개인적인 생각인데 2ne1은 아니 YG가 뒷통수를 참 잘치는거 같습니다.
롤리팝으로 빅뱅버프를 얻을때는 그저 묻어가는 애들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파이어로 오 얘들 음악 스타일이 이런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돈케어를 처음 들었을때는 2ne1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정도로 예상밖에서 놀고 있는거 같습니다.
2ne1에서 얼굴마담이라고 생각했던 산드라박의 싱글이 처음으로 나온것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의외인것 같습니다.

소녀시대에 효연이 있는것과
2ne1에 산드라박이 있는것의 차이가 생각 외로 큰것 같기도 합니다.
이게 의외의 재미를 보고 있는것 같아요.












YG가 프로듀서들을 대리고 있는걸로 대단하기엔 너무 애매한게...

1. 무급입니다.

2. 3년 넘게 거의 음악 소스만 만듭니다. 쉽게 말해서 '암소 소리 벗알러뷰 다 거짓말' 이라는 멜로디 뒤에 흐르는 음을 그냥 계속 만들죠. 그들이 만든 소스는 YG 서버에 저장되고 나중에 테디나 지디가 그중에서 골라다가 붙여넣기 하면 끝입니다. 그들이 그정도의 작업량을 보여주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이정도 보여주는건 이러한 YG 특유의 작업 과정 때문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면 음악 작곡을 하나도 모른다는 TOP조차 몇 곡을 작곡자로 이름을 올려놓을수 있었죠.

3. 이러한 과정을 왜 가냐라고 하면 대부분 가서 테디나 GD 같은 존재가 될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대부분이 그만 둘 뿐만 아니라 용감한 형제 이후 더이상 그들에게 더욱 배려란 없어졌습니다. 즉 YG에서 집중으로 육성하는 맴버들 빼곤 나머지는 사실상 음악 제공의 존재들이지요.

4. 이러한 상황때문에 연도가 지나갈수록 YG에 지원하는 프로듀서 라인은 더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프로듀싱 왕국인 YG가 이러한 상황을 고치지 않는이상 더더욱 힘들겁니다.








2ne1은 장점은 여럿 있죠.
1. 고 퀄리티의 미니앨범
2. 구성원의 실력(산다라를 뺀 나머지 셋의 실력은 수준급. 특히 CL과 공민지는 랩과 보컬 모두 엄청남)
3. 빅뱅의 후광?
4. 기획사의 힘?

그런데 저같은 경우엔 단순이 음악과 실력만 보고서 호감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외모는 정말..흠.. 휴..
그리고 산다라박 솔로는 정말 무리수.. 노래 연습이나 좀 시키지..









네, 맞습니다.

아이돌의 육성능력은 SM이 단연 최고입니다. 비교불가죠. 요즘 JYP가 좀 따라 가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적수는 없습니다.

육성능력 면에서 YG가 SM을 넘어설 날은 요원할 지도 모릅니다. (그럴 의지조차 없다고 보지만요)

하지만, 기업으로서의 능력이라는 것은 육성능력 만이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어쨌건 YG는 무섭게 매출과 순이익을 늘려가며 SM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동방신기가 해체한다면 내년 정도에 당장 따라 잡을 지도 모릅니다.








YG에서 좋아하는 그룹이 딱 2NE1밖에 없는데 무슨 YG팬입니까.

제가 YG를 좋게 보는건 그 기획력과 트랜드를 주도해가는 능력, 기업으로서의 잠재가치입니다.

(이것 가지고도 팬이라면 팬이랄수 있겠네요)



상장을 한다면 꼭 주식을 사고 싶은 회사로서 좋아하는 것 뿐입니다.

반면, SM이 못마땅한건 더 잘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멍청한 짓거리만 하고 있어서 그런 겁니다.

제가 SM주주입니다. 왜 망하길 바라겠습니까.

동방신기 해체설 없던걸로 하고 주가 다시 오르기만 바라고 있구요








출처 pg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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