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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5. 23:18
박한감독의 고대시절신화적어록 총모음
전희철선수가 술자리에서 '우리도 작전있는 농구를 하고싶다'고 울부짖은 고려대 농구팀 박한감독의
에피소드를 제가 자료를 모아서 대충 정리한겁니다.
에피소드 1.
종료는 얼마 남지 않고, 고려대가 한 골차로 뒤지고 있는 긴박한 순간...
고대의 마지막 공격찬스. 이번의 슛 하나로 경기가 역전될수 있는 상황이었다.
감독 : (선수들을 불러놓구) 야..야...잘들어...
이번이 마지막 공격이야...
이번에 슛을 성공시키면 우리가 이기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우린 지는거야...
희철이 내말 무슨뜻인지 알어?
전희철 : (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예....
감독 : 그래.. 그럼 이만 가봐...
에피소드 2.
감독 :(타임아웃때 약간 성질을 내며) 야...야...
지금 너희 안돼고 있는게 딱 2가지가 있어..
몬지 알어? 지금 너넨 디펜스랑 오펜스가 안돼..
자자.. 힘내구 그 2가지만 제대로 해봐 응?
에피소드 3.
감독 : (선수들 불러놓구) 이봐.. 왜 들그래?
왜 우지원이 3점슛을 쏘게 놔두는거야?
지금 누가 우지원이 막고 있어? 아까부터 계속 들어가자나..
우지원이를 막아야지..
누구야? 누가 우지원이 마크야?
양희승 : 감독님 지금 우리 지역방어인데요..
에피소드 4.
고대와 모팀간의 경기때 고대가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였다.
마지막 공격때 전희철이 부저와 함께 3점슛을 쏘았으나
상대팀 파울로 공은 안들어갔지만 자유투 3개를 얻은 상태에서
박한 감독이 타임을 불렀다.
감독 : 희철아 잘 들어라..
전희철 : 넵...
감독 : 희철아..3개 다 넣어 알았지?
참고로 전희철이 3개다넣고 연장전까지 가서 고대가 이겼다고 한다.
에피소드 5.
이것은 전설로만 내려오는 이야기 이다..
아마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없던 일일꺼다
항상 말로만 작전지시를 하던 박한감독
다급했던지 작전시트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타임아웃을 부른 박한 감독 선수들을 불러 모아 놓구는
작전 시트에다가 크게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리고 나서는 그옆에 타원의 동그라미를 그렸다..
감독 : 자자...잘보라구..
(큰 동그라미를 가르키며)자 이게 뽈이야..오케이?
(타원의 동그라미를 가르키며)자..이건 링이라구..
(큰 동그라미에서 화살표를 죽으러 링 안으로 그리며..) 넣어...알았어?
당시 선수들에게 전해내려오는 말로는
그 뽈이라 불리우는 큰 동그라미는 링보다 훨씬 컷다구 한다..
에피소드 6.
작전타임때 선수들의 위치를 설명해주는 감독.
감독 : (동그라미를 그려주며)희철아, 넌 여기...........(역시 동그라미를 그려주며)주엽이는
여기..........병철이는 여기............
그때 부저가 울린다.
양희승과 신기성의 위치는 설명도 못한 감독. 급하게 둘을 불러서
감독 : 야. 니들은 어딘지 알지?
에피소드 7.
고대 vs 연대. 작전타임.
감독 : (김병철에게)우지원이가 공 잡으면 니가 파울로 끊으란 말야. 알았지?
병 철 : 저 파울 4개인데요.......
에피소드 8.
옛날 고대가 48연승인가, 49연승인가 할때,(이충희가 있던 전성시절)
작전 타임 부른 다음 하는 말이 딱하나
'야! 충희한테 패스 해.'
에피소드 9.
이충희가 절정의 슛 감각을 뽐내던 시절.
(전반 작전타임) 감독 : 충희한테 패스해!
(하프타임) 감독 : 충희한테 패스하라니까!
(후반 작전타임) 감독 : ........충희야, 어떻게 하면 좋겠냐?
에피소드 10.
공격이 조낸 안풀리자,
감독 : 야! 주엽이한테 줘!
(현주엽이 공을 받자)
감독 : 그렇지! 주엽아! 쏴!
(그러나 노골)
감독 : 주엽아, 이제 어떡하냐......
에피소드 11.
감독이 손가락을 두개 펼쳐 보이면 전희철이 인상을 써며 2점을 넣고
손가락을 세개 펼쳐 보이면 김병철이 3점을 넣었다고 한다.
에피소드 12.
에피소드 11과 관련되어서 최희암 감독이 고대를 이기는 방법.
항상 연대와 고대의 경기에는 시소게임이 많다
보통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고대가 1점에서 2점을 뒤지고 있는 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승리는 언제나 연대
그 속에는 최희암감독이 몰래 박한 감독의 싸인을 훔쳐보았기 때문이라는데..
2점차.. 박한 감독이 손가락 두개를 펼쳐보인다
이때 최희암감독이 외친다
"야! 희철이야.. 희철이 막아!"
연세대 승리
3점차.. 박한 감독이 손가락 세개를 펼쳐보인다
"야! 병철이 3점이야"
연세대 승리..
이렇게 적어놓고 보면 박한 감독이 무능한 감독처럼 느껴지는데 의외로 선수들에게 매우 존경받는
감독이었다고 합니다.
고대 선수들 뛰는것 보면 선수들 펀드멘탈이 아무리 좋아도 잘 훈련시켜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데
작전은 잘 못해도 평소 훈련은 잘 시킨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박한 감독이 워낙 술을 잘 먹어서
고대 농구부애들 다데리고 3박4일로 잠도 안자고 술먹여서
다 죽였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고요.
술관련해서 하나더 말하자면 박한감독이 그렇게 스카우트의 귀재였다고 합니다.
방법은 선수부모 많나서 작살나게 술먹인다음 선수를 스카우트한다더군요.
그리고 당시 대학 농구팀 감독들 선수 못하면 주먹 날라가고 모감독은 방망이를 그렇게 잘 다뤘다고 합니다.
또 어떤 감독은 방송중인데도 작전타임에 부진한 선수에게 발길질을 하고...
그런데 박한감독은 기합은 줘도 절대 구타를 하지 않았다더군요.(대학팀중에 거의 유일하다고 하더군요.)
존경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면
대표팀감독을 맡아서 애들데리고 국제대회 나가서 우승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때 우승상금이 나왔는데 다른팀 감독이기도했던 코치들이 이돈으로 술먹으로 가자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박한 감독이 술은 자기가 살테니 애들 고생해서 번 상금 애들에게 주자고 했고
이 말을 듣고 선수들이 감동을 했다더군요.
댓글 개수
한줄댓글 9개
박한감독 인간성이 좋아 보이던데....
전 고대 박한감독의 어록.1탄
한때 인기를 휩쓸던 농구대잔치에서 라이벌 연대와의
경기도중 쭉 이기고있다 역전되어 패배에 이르게되었다
박한감독은 당연히 작전타임을불렀고 선수들을모은뒤
이와같이 작전지시를했다.
얘들아. 지금 공격과 수비가안되.
다시 나가서 해봐~
작전지시끝.
유명하죠....
전 고대 박한감독의 어록.2탄
작전지시에도 불구하고 한번 뒤쳐진 점수차는
좀처럼 만회가안되었고 게임은 종료시간을 향해가고있었기에
마지막 작전타임을 박한감독이 불렀다
선수들을모아놓고 작전지시종이위에 볼펜으로 큰원을 하나그렸다
그러면서 하는말
얘들아 공을 여기다가 넣어~
작전지시끝.
대단하다..참..
연고전 졌다고 짜르다니..
경기를 봣으면 그런 말이 안나올걸요? 4쿼터 중반까지 보다 나왓지만
팀웤은 전혀 없고 선수 개개인 실력도 형편 없드만
고대 전체 자유투 성공률이 50퍼센트 안됏을거라 생각함...
그냥 연대애들 3점슛 연습하는 경기엿다고 보면 될듯 싶네요
연습도 못했는데 팀웍을 바라다니...
무슨 동네 농구도 아니고 훈련도 못하게 해놓구 이기길 바라시나..
대단하다 고대..ㅋㅋㅋㅋ
감독 임명이 장난인가?
주변 여건도 안좋은 상태에서 한 경기 졌다고 해임이라 ...
종별선수권에서는 우승도 했는데..감독직이 장난도 아니고 너무 심한것 같네요....
오리온스에서도 용병이랑 김승현때문에 고생하더니...
이충희씨 운이 없으신것 같네요...
박한 감독이.... 스카우트의 귀재에요.... 그 걸 모르시는구만.....
ㅋ 선수 구성이 좋았던 이유가 있는 거에요....
아 그랬었구나....
박한이 고대감독에 임명되었을때 겨우29살이었다.
29살이 감독에 오를정도였으면 팀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알만하지...
연대에겐 무참히도 늘 깨졌고 대학에서도 중위권정도였지..
하지만 무려 22년간 고대를 맡으며 찌질 고대농구를 연대의 라이벌위치에까지 올려놓은 감독이다.
비난도 많이 받고 수모도 많이 겪었지만 고대농구의 전성기는 박한감독때였다는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이다.
물론 다시 감독 맡으시는건 반대지만..ㅎㅎㅎ
박한 감독 다시 데려와라.....!!
대학 다닐 때 이분 에피소드 많긴 한 것 같던데......
인구에 회자되는 것처럼 무뇌거나 막장은 아니신 것 같아요!!
다시 들어도 박한 감독의 작전타임은 너무나 재밌어요....ㅋㅋ
선수들 긴장 풀어 주려고 일부러 그러신거 아닌지.... ㅋㅋ
이충희 선수 덕이 크긴 하겠지만 고대 49연승 이끄신 감독이기도 하시고.....
선수로서는 ABC 아시안게임 우승주역이기도 하시고......
박한 감독님 다시 오세요!! ㅋㅋ
작전타임 불러놓고 한참...침묵하다.. 마지막에 한마디 하죠.. 잘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박한감독에게 추억이 많구나 사람들이...
박한감독을 많이 얘기하는 걸 보니...
그때가 대학농구의 전성기였는데...
출처
네이버뉴스
전희철선수가 술자리에서 '우리도 작전있는 농구를 하고싶다'고 울부짖은 고려대 농구팀 박한감독의
에피소드를 제가 자료를 모아서 대충 정리한겁니다.
에피소드 1.
종료는 얼마 남지 않고, 고려대가 한 골차로 뒤지고 있는 긴박한 순간...
고대의 마지막 공격찬스. 이번의 슛 하나로 경기가 역전될수 있는 상황이었다.
감독 : (선수들을 불러놓구) 야..야...잘들어...
이번이 마지막 공격이야...
이번에 슛을 성공시키면 우리가 이기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우린 지는거야...
희철이 내말 무슨뜻인지 알어?
전희철 : (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예....
감독 : 그래.. 그럼 이만 가봐...
에피소드 2.
감독 :(타임아웃때 약간 성질을 내며) 야...야...
지금 너희 안돼고 있는게 딱 2가지가 있어..
몬지 알어? 지금 너넨 디펜스랑 오펜스가 안돼..
자자.. 힘내구 그 2가지만 제대로 해봐 응?
에피소드 3.
감독 : (선수들 불러놓구) 이봐.. 왜 들그래?
왜 우지원이 3점슛을 쏘게 놔두는거야?
지금 누가 우지원이 막고 있어? 아까부터 계속 들어가자나..
우지원이를 막아야지..
누구야? 누가 우지원이 마크야?
양희승 : 감독님 지금 우리 지역방어인데요..
에피소드 4.
고대와 모팀간의 경기때 고대가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였다.
마지막 공격때 전희철이 부저와 함께 3점슛을 쏘았으나
상대팀 파울로 공은 안들어갔지만 자유투 3개를 얻은 상태에서
박한 감독이 타임을 불렀다.
감독 : 희철아 잘 들어라..
전희철 : 넵...
감독 : 희철아..3개 다 넣어 알았지?
참고로 전희철이 3개다넣고 연장전까지 가서 고대가 이겼다고 한다.
에피소드 5.
이것은 전설로만 내려오는 이야기 이다..
아마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없던 일일꺼다
항상 말로만 작전지시를 하던 박한감독
다급했던지 작전시트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타임아웃을 부른 박한 감독 선수들을 불러 모아 놓구는
작전 시트에다가 크게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리고 나서는 그옆에 타원의 동그라미를 그렸다..
감독 : 자자...잘보라구..
(큰 동그라미를 가르키며)자 이게 뽈이야..오케이?
(타원의 동그라미를 가르키며)자..이건 링이라구..
(큰 동그라미에서 화살표를 죽으러 링 안으로 그리며..) 넣어...알았어?
당시 선수들에게 전해내려오는 말로는
그 뽈이라 불리우는 큰 동그라미는 링보다 훨씬 컷다구 한다..
에피소드 6.
작전타임때 선수들의 위치를 설명해주는 감독.
감독 : (동그라미를 그려주며)희철아, 넌 여기...........(역시 동그라미를 그려주며)주엽이는
여기..........병철이는 여기............
그때 부저가 울린다.
양희승과 신기성의 위치는 설명도 못한 감독. 급하게 둘을 불러서
감독 : 야. 니들은 어딘지 알지?
에피소드 7.
고대 vs 연대. 작전타임.
감독 : (김병철에게)우지원이가 공 잡으면 니가 파울로 끊으란 말야. 알았지?
병 철 : 저 파울 4개인데요.......
에피소드 8.
옛날 고대가 48연승인가, 49연승인가 할때,(이충희가 있던 전성시절)
작전 타임 부른 다음 하는 말이 딱하나
'야! 충희한테 패스 해.'
에피소드 9.
이충희가 절정의 슛 감각을 뽐내던 시절.
(전반 작전타임) 감독 : 충희한테 패스해!
(하프타임) 감독 : 충희한테 패스하라니까!
(후반 작전타임) 감독 : ........충희야, 어떻게 하면 좋겠냐?
에피소드 10.
공격이 조낸 안풀리자,
감독 : 야! 주엽이한테 줘!
(현주엽이 공을 받자)
감독 : 그렇지! 주엽아! 쏴!
(그러나 노골)
감독 : 주엽아, 이제 어떡하냐......
에피소드 11.
감독이 손가락을 두개 펼쳐 보이면 전희철이 인상을 써며 2점을 넣고
손가락을 세개 펼쳐 보이면 김병철이 3점을 넣었다고 한다.
에피소드 12.
에피소드 11과 관련되어서 최희암 감독이 고대를 이기는 방법.
항상 연대와 고대의 경기에는 시소게임이 많다
보통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고대가 1점에서 2점을 뒤지고 있는 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승리는 언제나 연대
그 속에는 최희암감독이 몰래 박한 감독의 싸인을 훔쳐보았기 때문이라는데..
2점차.. 박한 감독이 손가락 두개를 펼쳐보인다
이때 최희암감독이 외친다
"야! 희철이야.. 희철이 막아!"
연세대 승리
3점차.. 박한 감독이 손가락 세개를 펼쳐보인다
"야! 병철이 3점이야"
연세대 승리..
이렇게 적어놓고 보면 박한 감독이 무능한 감독처럼 느껴지는데 의외로 선수들에게 매우 존경받는
감독이었다고 합니다.
고대 선수들 뛰는것 보면 선수들 펀드멘탈이 아무리 좋아도 잘 훈련시켜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데
작전은 잘 못해도 평소 훈련은 잘 시킨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박한 감독이 워낙 술을 잘 먹어서
고대 농구부애들 다데리고 3박4일로 잠도 안자고 술먹여서
다 죽였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고요.
술관련해서 하나더 말하자면 박한감독이 그렇게 스카우트의 귀재였다고 합니다.
방법은 선수부모 많나서 작살나게 술먹인다음 선수를 스카우트한다더군요.
그리고 당시 대학 농구팀 감독들 선수 못하면 주먹 날라가고 모감독은 방망이를 그렇게 잘 다뤘다고 합니다.
또 어떤 감독은 방송중인데도 작전타임에 부진한 선수에게 발길질을 하고...
그런데 박한감독은 기합은 줘도 절대 구타를 하지 않았다더군요.(대학팀중에 거의 유일하다고 하더군요.)
존경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면
대표팀감독을 맡아서 애들데리고 국제대회 나가서 우승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때 우승상금이 나왔는데 다른팀 감독이기도했던 코치들이 이돈으로 술먹으로 가자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박한 감독이 술은 자기가 살테니 애들 고생해서 번 상금 애들에게 주자고 했고
이 말을 듣고 선수들이 감동을 했다더군요.
댓글 개수
한줄댓글 9개
박한감독 인간성이 좋아 보이던데....
한때 인기를 휩쓸던 농구대잔치에서 라이벌 연대와의
경기도중 쭉 이기고있다 역전되어 패배에 이르게되었다
박한감독은 당연히 작전타임을불렀고 선수들을모은뒤
이와같이 작전지시를했다.
얘들아. 지금 공격과 수비가안되.
다시 나가서 해봐~
작전지시끝.
유명하죠....
작전지시에도 불구하고 한번 뒤쳐진 점수차는
좀처럼 만회가안되었고 게임은 종료시간을 향해가고있었기에
마지막 작전타임을 박한감독이 불렀다
선수들을모아놓고 작전지시종이위에 볼펜으로 큰원을 하나그렸다
그러면서 하는말
얘들아 공을 여기다가 넣어~
작전지시끝.
연고전 졌다고 짜르다니..
연습도 못했는데 팀웍을 바라다니...
무슨 동네 농구도 아니고 훈련도 못하게 해놓구 이기길 바라시나..
대단하다 고대..ㅋㅋㅋㅋ
주변 여건도 안좋은 상태에서 한 경기 졌다고 해임이라 ...
종별선수권에서는 우승도 했는데..감독직이 장난도 아니고 너무 심한것 같네요....
오리온스에서도 용병이랑 김승현때문에 고생하더니...
이충희씨 운이 없으신것 같네요...
박한 감독이.... 스카우트의 귀재에요.... 그 걸 모르시는구만.....
ㅋ 선수 구성이 좋았던 이유가 있는 거에요....
아 그랬었구나....
박한이 고대감독에 임명되었을때 겨우29살이었다.
29살이 감독에 오를정도였으면 팀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알만하지...
연대에겐 무참히도 늘 깨졌고 대학에서도 중위권정도였지..
하지만 무려 22년간 고대를 맡으며 찌질 고대농구를 연대의 라이벌위치에까지 올려놓은 감독이다.
비난도 많이 받고 수모도 많이 겪었지만 고대농구의 전성기는 박한감독때였다는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이다.
물론 다시 감독 맡으시는건 반대지만..ㅎㅎㅎ
대학 다닐 때 이분 에피소드 많긴 한 것 같던데......
인구에 회자되는 것처럼 무뇌거나 막장은 아니신 것 같아요!!
다시 들어도 박한 감독의 작전타임은 너무나 재밌어요....ㅋㅋ
선수들 긴장 풀어 주려고 일부러 그러신거 아닌지.... ㅋㅋ
이충희 선수 덕이 크긴 하겠지만 고대 49연승 이끄신 감독이기도 하시고.....
선수로서는 ABC 아시안게임 우승주역이기도 하시고......
박한 감독님 다시 오세요!! ㅋㅋ
작전타임 불러놓고 한참...침묵하다.. 마지막에 한마디 하죠.. 잘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박한감독에게 추억이 많구나 사람들이...
박한감독을 많이 얘기하는 걸 보니...
그때가 대학농구의 전성기였는데...
출처
네이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