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3. 10.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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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이 어렵게 살았구나,,

그래서 그런 진한 연기가 나오는 것이겠지??!!








아래는 관련기사의 추천수 많은 , 의미있는 댓글 중 3개 ,,


저도 그 얘기 듣는데 울컥 했어요
성동일 그때 얘기 할때 눈물만 안흘렸지 속울음을 울었을것 같더라구요
아빠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못알아 듣는 귀티나는 준이가 다행이다 싶다가도
준이보다 어렸을 남매를 생각하니 또 가슴이 메어지네요
그래도 누나 고생한거 성동일씨가 잊지 않고 있어 다행이예요


옛날 어려운 시절에(성동일씨가 그렇게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가난한 집 장녀는 참 불쌍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성동일 남매 같은 경우 많았을 거에요 
우리 아빠도 그래요 어려운 시절에 나이차 나는 큰고모가 일찍 배움을 접고 온갖 고생하며 울 아빠 키웠어요 고모랑 고모부가 아빠 대학 등록금도 다 대주시고 
그래서 아빠는 큰고모에 대한 마음이 친엄마보다 훨씬 더 깊어요 
좋은 대학 나오고 자리 잘 잡고 결혼한 아빠가 
우리 자식들 키울 때는 큰고모 경제적으로 도움주는 것 때문에 엄마랑 많이 싸웠었어요 
나이들고 보니 엄마가 너무했다 싶기도 하고 딸인지라 엄마 마음도 살짝 이해되기도 하고 
지금은 엄마도 안 그렇지만요 고모가 워낙 좋은 분이라서요

큰고모는 여전히 너무 힘들게 사는데 
우리 집은 잘 살아요 아빠가 항상 도움 주려고 하는데 받는 족족 다 돌려 보내십니다 
큰고모가 지방에서 식당하시는데 몇년 전에 홀랑 불에 다 탄적 있어요 그때 아빠가 무대포로 밀고 나가 더 좋은 식당 차려주셨어요 그때 고모부랑 고모가 아빠 손 잡고 우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던^^
60이 훨씬 넘은 울 아빠한테 아직도 막내야 내지는 ㅇㅇ야 부르시는 것 보면 웃음이^^
얼마전에 뵈었는데 본인은 정말 삐적 할머니가 다 되셨더라구요 
마음이 안 좋았어요 
성동일씨가 일주일에 한번 누나랑 막걸리 마신다는데 그 말 듣고 괜히 제가 더 뭉클했네요


성동일씨 아버지 죽을때까지 안봤다더니 어린 시절 너무 힘들게 보냈네요
누나는 어렸는데도 그런 책임감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남매가 특별할 수밖에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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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