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10. 21. 18:43
프린스턴을 가고도 하버드를 못 갔다는 이유로 대학 4년 내내 자신을 실패자라고 생각하고 살단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정말 답답할 노릇이었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는 옆에서 아무리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실패"를 규정하는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니까 본인을 삼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런 생각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자기개발서의 클리셰같은 이야기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방식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는 최상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글의 원본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12&newsid=20091021150012684&p=hani&allComment=T&commentViewOption=true
"지연이는 외고는 일류, 일반고는 이류·삼류라고 생각해 외고에 떨어진 자신도 이류·삼류 인간이라고 여기나봐요. 사실, 저도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그게 사실이라고 여겼어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어차피 학교를 서열화하는 구조니까요."
지금 특정외고에서 사법시험 합격자 1위던데.그 사람들은 재판때 일반고출신은 이류 인간.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전 왜 별로 안 슬플까요.
그 학생이 욕심이 많아서 자기가 경쟁을 선택했고 그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이게 주변에서 도와줘야 할텐데, 본인 스스로 자신을 3류라고 생각하면 답이 없잖아요.
문제아로 낙인찍힌게 아니라 본인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일반고에서 내신 받아 서울대 간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제가 학창시절에 본 외고 낙방생들의 기본적인 태도였는데,
아마 이 친구는 외고에 진학했더라도 외고 진학 못한 친구들을 3류라고 은연중에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가치관이 이렇게 비뚤어질 동안 부모가 옆에서 '외고를 강요한적은 없다'고 발뺌하는게 좀 그렇네요 .
저는 브라운에 가고도 하버드에 못갔다고 내내 시무룩해서 기죽어 있던 사람도 하나 알고 있지요.
결국 대학원은 하버드로 갔는데 다니면서 하버드도 시시하고 별로라고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 사람 엄마는 경기여고와 서울대를 나와서 그 외의 인생은 삼류...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아줌마이고요,
조금만 머리 모양만 이상하고 말투만 자기 생각에 고상하지 못하면 그냥 양아치 취급하는 초극강보수파이지요.
얘가 손목을 한 번 그은 건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어요.
제가 듣기로는
기존의 최고 명문고-명문대 라인이 KS라인(경기고-서울대)이었다면
이제는 대원외고-서울대라인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3명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교수, 법조인, 인증 심사원 이었습니다
저같은 일반 서민하고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성골, 진골 따지시는 분들은 고등학교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문화적 충격이라고 해야 할까요
출처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divpage=3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1060
옆에서 보기에 정말 답답할 노릇이었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는 옆에서 아무리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실패"를 규정하는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니까 본인을 삼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런 생각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지요.
자기개발서의 클리셰같은 이야기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방식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는 최상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글의 원본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12&newsid=20091021150012684&p=hani&allComment=T&commentViewOption=true
"지연이는 외고는 일류, 일반고는 이류·삼류라고 생각해 외고에 떨어진 자신도 이류·삼류 인간이라고 여기나봐요. 사실, 저도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그게 사실이라고 여겼어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어차피 학교를 서열화하는 구조니까요."
지금 특정외고에서 사법시험 합격자 1위던데.그 사람들은 재판때 일반고출신은 이류 인간.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전 왜 별로 안 슬플까요.
그 학생이 욕심이 많아서 자기가 경쟁을 선택했고 그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이게 주변에서 도와줘야 할텐데, 본인 스스로 자신을 3류라고 생각하면 답이 없잖아요.
문제아로 낙인찍힌게 아니라 본인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일반고에서 내신 받아 서울대 간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제가 학창시절에 본 외고 낙방생들의 기본적인 태도였는데,
아마 이 친구는 외고에 진학했더라도 외고 진학 못한 친구들을 3류라고 은연중에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가치관이 이렇게 비뚤어질 동안 부모가 옆에서 '외고를 강요한적은 없다'고 발뺌하는게 좀 그렇네요 .
저는 브라운에 가고도 하버드에 못갔다고 내내 시무룩해서 기죽어 있던 사람도 하나 알고 있지요.
결국 대학원은 하버드로 갔는데 다니면서 하버드도 시시하고 별로라고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 사람 엄마는 경기여고와 서울대를 나와서 그 외의 인생은 삼류...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아줌마이고요,
조금만 머리 모양만 이상하고 말투만 자기 생각에 고상하지 못하면 그냥 양아치 취급하는 초극강보수파이지요.
얘가 손목을 한 번 그은 건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어요.
제가 듣기로는
기존의 최고 명문고-명문대 라인이 KS라인(경기고-서울대)이었다면
이제는 대원외고-서울대라인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3명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교수, 법조인, 인증 심사원 이었습니다
저같은 일반 서민하고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성골, 진골 따지시는 분들은 고등학교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문화적 충격이라고 해야 할까요
출처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divpage=3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1060
🦋🐞전용홀더 채택으로😄😅"잔동작" 없이💕🚎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 순식간에 책을 펼치는데 특화된 🛴🛵"노원도킹책갈피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