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6. 10. 12:07
그냥 전 영화가 씁쓸했어요. 범인이 원빈인지 알고 보니까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전 그냥 도준이가 섬뜩했어요. 김혜자씨한테 그 침통을 건네주는 장면이, 뭐랄까 차타면서 그 고물상 아저씨네 집을 본 것도 혹시라도 남을 증거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 말을 꺼낸게 아닐까 싶구요. 도준이 고물상 아저씨네 집이라는 말을 한 순간부터 전 도준이 의도를 가지고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걸 엄마에게 건네주는 장면에서는 제대로 처리하라는 의미로도 보였고, 맨 마지막에 김혜자씨가 결국에는 현실에서 제 정신으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 침을 놓을때, 정말 씁쓸하더라구요. 영화 자체는 좋았지만, 의미는 참 씁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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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