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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1. 15:44
마이코멘트
김준수가 회당 4천만원이라,, 많이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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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잘하지만 매력이 없고, 상대 배우와 소통하는 법을 몰라서 무대에서 한계가 있어요.
그렇다고 딱히 여성팬에게 인기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개런티를 더 올려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홍광호도 노래는 잘 하는데, 관객을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 부족해 보입니다.
웨스트엔드에는 홍광호 이후에도 다른 한국 배우,한국계 배우들이 많이 갔었고요.
웨스트엔드가 꼭 최고 배우만 서는 무대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미스 사이공에 섰다던 교포 여배우가 한국 뮤지컬에 출연했는데 정말 못하더군요.
해외 진출 여부로 배우 실력을 가늠할 필요는 전혀 없어 보이네요.
조승우는 분명 노래가 아쉽지만, 무대를 휘어잡고 관객을 주무르는 솜씨가 엄청나죠.
김준수는 쇳소리에도 불구하고 매력 있는 배우인데, 최근 작품들은 저한테는 작품 자체가 다 별로였습니다.
도리안 그레이, 데스노트 전부.
배우에 따라 관객이 우르르 몰리는 한국 뮤지컬 시장은 너무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영국, 미국의 경우 어느 배우가 나오느냐가 티켓팅을 거의 좌우하지 않는데,
우리는 배우의존도가 기형적일 정도로 크고, 그러다보니 개런티도 기형적으로 편차가 크죠.
댓글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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