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4. 1. 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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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서 4년이상 일해봤는데, 음 이건 어느쪽이 편을 들어주기가 어렵네요. 특히 뭐 리필도 아니고 추가주문을 했는데, 추가주문 시점에서 나가라고 하는 것이 말이 안되는게.... 기존에 있던 커피를 다 마셨다고 해서 타임을 재고 쫒아낼 수 있는게 '룰'인 가게가 아니니까요. 가령 테이크아웃을 해도 기존 케잌과 커피를 통해 이미 자리에 대한 권리가 있는 상태인데, 2잔 더 주문한 걸 받아온 순간 기존 상품의 효력이 없어지는건 앞뒤가 안맞고 룰 자체에 모순이 있는 거니까요.

물론 테이크아웃 두 잔의 할인가격이야 자릿세를 뺀 가격이니 그만큼 할인이 되는 건데,(말하자면 저 매니저는 더 앉아있고싶으면 제값을 내고 또 사먹어야지 테이크아웃은 편법이다라는 입장이고) 중요한건 뎀셀브즈의 정책이 1테이블 오더당 2시간 혹은 다먹으면 가야함 등의 룰이 있는지가 먼저라고 봅니다. 만약 이런 원칙이 있는 가게라면 나가는게 맞았을테고, 일반적인 커피숍이었다면 손님의 화가 이해가되네요.
 "





커피샵이 보통 룰이 2개입니다. 

: 주문 후 시간 제한이 있는곳 
> 있는 곳은 보통 커피 한잔 시키셨어도 2시간 정도만 쓸수 있는게 보통이죠. 
추가 한잔 시키면 2시간 연장되고요. 

: 주문 후 시간 제한이 없는곳 
> 이건 그냥 본인이 나갈때까지 있으면 되죠. 


시간제한이 있는곳인데 테이크아웃을 시켜서 더 있을려고 하면 직원쪽도 할말이 있지만 유두리가 없는거고 
시간제한이 없는곳이면 직원이 재정신이 아닌거죠. 그냥 크리스마스니깐 빨리 회전시키고 싶어서 억지부린거지.. 

이미 매장에 앉아있을 권리는 앞에 2잔으로 획득한겁니다. 그 뒤에가 뭘 더 사던 중요한게 아니죠.. 

정 나가서 먹는 커피를 안에서 먹는게 걸렸다면 
'해당 커피는 테이크 아웃으로 구매하신거라서. 안에서 드실수 없습니다 
커피는 저희가 잠시 보관해드릴테니. 나가실때 받아가세요. ' 정도로 처리했으면 됫을거 같네요.  "





그러니까 말하자면, 저기가 아무리 장사가 잘 되는 매장이어도 저런 경우는 좀 특수한 경우일테고(음료를 다 마시고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나가시는 분들은 많겠지만) 그에 따른 메뉴얼일텐데 기존에 오더를 한 테이블의 추가오더에 추가오더만의 규칙을 적용하는건 말이 안되니까 친절하게 대응을 해도 좋게 끝나지 않을 경우라고 보여지거든요. 두세번 더 읽어보니까 가게편을 들기가 어렵네요.

처음에는 단호하게 매니저 선에서 가게의 원칙을 지키고 끊는게 잘하는거 아닌가 흔한 진상인가 하는 편견도 있었는데, 어딜가든 마찬가지잖아요. 고깃집을 가서 고기먹고 맛있어서 추가로 포장하는데 주문 더 안넣는다고 포장주면서 거기 북적댄다고 자리 빼라고 그러면 누가 열 안받겠어요. 족발집에서 족발먹고 집에 따로 주문해서 싸가려는데 족발다먹었으니까 어서 나가시지요 하는 집이 세상에 있을까요? 카페는 특히나 가게에 자릿세가 많이 포함되어있는데 정가를 지불한 고객의 추가주문에 의해 앞 주문의 권리가 침해되는건 이해가 되지 않네요..
  "



  my comment  -->    이번에 언론에 나온 뉴욕의 맥도날드도 그렇고,, 어떤 가게나 이런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하다못해 보통의 짜장면집에서도 오래 앉아 있으면 눈치를 주니까,, 그냥 좋게 좋게 이해할 수 밖에 없을 듯,,, 일일이 따지다보면,, 더 스트레스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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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