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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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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세상이 뭔지 사는게 뭔지 잘 아신다는 똑똑하신 분들 많이 오시네요.
저 분은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것같이 세상이 먼지 모르고
멋대로 살다가 힘들어진 인생의 표본인 사람입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같은 사람을 무시하면
나 보다 더 똑똑하고 잘 나가는 사람들이 날 무시하는 사회가 됩니다.
내가 판단력과 깨달음의 힘이 더 있어서 알아서 지혜롭게 살고 있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도우라는 하늘의 뜻입니다.
고생을 해 봐야 된다느니, 제 멋에 살다 죽으라느니...하는 것은
어렵게 돈을 벌었어도 재벌이 된 사람들이 세상을 돌아보지 않았을 때
남들이 욕하는 것, 즉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모르는 악한 자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란 생각이 듭니다.
도와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을 차리도록.
돌아온 탕자는 매로 깨달음을 얻지 않고 사랑으로
깨달음을 얻었지 않습니까.
이제 도움을 받아봐야 정말로 그 분이 인생을 깨달게 될 것입니다.
평생 왕자 만나 도움 받을 생각만 했던 자신이 얼마나 잘못 산 것인지
남에게 이렇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인생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돌아가시기 전에라도 스스로 깨달도록 주변에서 열심히 도와줍시다.
깨달던지 말던지는 그 분 재량이지만 이것이 인간의 본분같네요.
외대 불문과를 나와 외교부에 근무했었다고 하네요
인생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방송 보면서..참..정말 늙어서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했던 게..단순히 불쌍하게만 볼 수는 없었던 것이, 방송 타기 전에도 도움의 손길이 없었던 것이 아니란 점이었어요.
주위에서 시설 같은 곳에 모시려 해도 그런 곳에서 다른 사람 도움으로 사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라고 방송에서도 직접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 사고방식으로 사시는 분에게 더 무엇을 해 드릴 수 있겠는지...게다가 제작진이 식사대접하겠다고 할 때, 도움 받는 처지에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고, 결국 최고급 호텔에서 칼질 하시고 라이스 말고 브레드 드시는 거 보면서...
정말 답이 없겠구나...저런 분에겐 도움 드려봐야 좋은 소리 한 마디 못 들어요. 자기가 누군데 이런 대접 하냔 소리나 안 들으면 다행이죠. 정신과 치료가 가장 시급하다고 보이지만...수십년을 저런 사고 방식에 갇혀있던 분이 얼마나 치료가 될까 싶더군요...(저희 언니가 정신과 의사라 좀 아는데, 거의 치료 어렵다 봐야 합니다.
그냥 사회에 피해가지 않게 격리시키는 의미나 있죠.)게다가 자신의 life style이라면서 자기 행동이 남에게 전혀 피해주지 않는데 왠 참견이냐는 식으로 말씀하실 땐...정말...적어도 자신이 피해주고 있다는 의식조차 없으시니..
정신과치료 받겠다고 하실지도 의문이고요. 그 자존심에...정말 답이 없네요.노블리스 오블리제도 받는 사람이 그 의미와 감사를 알 때 비로소 소용이 있는 것 아닐까요.재활의 의지 없는 사람에게 억만금을 안겨준 들, 그 허영에 더 불을 붙일 뿐...안 주느니만 못할 것 같네요.
지금 저 할머님의 유아기,유년기,청소년기,청년기,왕성하게 활동 하셨던 전성기 등등.......
이 모든 시기의 각각의 연령대별 딸내미들,그 엄마들은 지금 주변에서 너무나도 흔히 볼 수 있어요.
참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여러 님들이 글 많이 올려주셨기 땜에 각설하고,
단 한가지,지적하고 싶은 것은,할머님께
"노숙자"
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인거 같습니다.또한 큰 실례인거 같고요,
노숙자란 말 그대로,"길거리에서 기거하는 사람"을 의미하지요(좋게 말해서요)
나쁘게 말하잠,<거지,걸인>이라는 단어 대신,고쳐 부르게 된 단어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한 국가의 외무부에서 일하셨고,은퇴 하신 분이시라면,퇴직금,그리고,평상시 들어놓으신 연금이 있으셨을텐데..
아마,그 분을 기다리고 계시나 봅니다..저 할머님의 방식대로요..
원래 한참 열공하던 어린시절 처럼,뇌가 퇴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옛날의 수험생처럼 공부하시는 거 같아요.
한국의 국민성 상,"은퇴후 노인 재취업"은 거의 안 받아들여지는 실정이고,
고급 두뇌 인력들이 단지 <나이>그 이유 하나때문에.......
사장되어 버리는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제 조부님께서는 교육자 이셨고,정년퇴임 이후에도,일본어 선생님,한문 선생님으로 학원에서 일하시고 싶다고 열심히 뛰어다니셨지만..
아~무데서도 받아주질 않으신다며..
그 뒤로 급격히 늙어 가셨거든요 ㅠㅠ(개인적인 집안사 입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게 된 이후,우리의 미래의 자화상을 미리 보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ㅠㅠㅠ
저 할머님께서 과거 젊은 시절의 화려하게 사셨던거,,그래서 지금 욕 아닌 욕 잡수시는거
개인적으론 무척 마음이 아파요..ㅠ_ㅠ;;
만약 된장녀 처럼 사치와 허영에 들떠서,은퇴후,흥청망청 재산을 탕진해서10원도 하나 없으시다면
어디서,커피값이 나오시며,감자튀김,이런 것을 드시겠어요
영자 신문,영어 작문 쓰시는 종이값 펜값 등등
용모가 단정하시고 깔끔하시다는 것은=깔끔히 씻으시고,옷도 세탁하고 손질하실 수 있다는 말이죠=이건 돈 아닌가요?!
이 돈은 분명,길바닥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구걸하며 얻은 돈은 아니지요.생활보호대상자 이시거나,교회분들이 도와주신다거나 등등
어쨌꺼나"노숙자"라는 단어는 신중하지 못한 단어 선택 같습니다..
맥도날드 할머니가 제멋에 겨워 살아가는 모습이 불쌍하지도 않네요. 천원 한장 보태주고 싶지 않아요.
왜냐면 평범한 집에서는 살수없다면서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자기가 나은 것처럼 저러는데, 집도 절도 없는 사람이 평범한 집에서 살수없다면서 차라리 맥도날드와 교회에서 자겠다는 겁니까?
궁시렁 궁시렁 스타벅스에서 엉터리 영어일기나 쓰고. 한심합니다.
정강이까지 내려오는 회색 머리 보고 소름이 끼쳤어요. 전 백여우 꼬리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자기가 아직 귀엽다고 생각하나봐요. 만날 유리창에 모습 비춰보면서 매무새를 가꿉디다...
탁자에는 하루에 약 두잔의 스타벅스 커피잔이 있고요. 다행히 머그잔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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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홀더 채택으로😄😅"잔동작" 없이💕🚎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 순식간에 책을 펼치는데 특화된 🛴🛵"노원도킹책갈피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