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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0. 19:11
고교야구의 질적인 하락에 대한 부분은 살짝 동의합니다. 다만 선후관계가 좀 저랑 좀 다르시네요.
과거 보다 1군 진입장벽이 높아진 부분이 중고신인왕의 빈번한 등장에 영향을 오히려 주었으면 주었지.. 고교야구 선수들의 실력자체가
하향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프로 스포츠의 저변을 두텁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영국처럼 생활속에 파고든 운동종목에서 프로종목으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프로-스포츠의 탄생은 상상하기 힘들고.. 한국야구의 성립과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깁니다.
따라서 역으로 프로팀을 한 팀늘리면 해당 종목선수들의 프로진출 인원이 많아짐과 동시에 관련 종사자들이 더욱 늘어날것이고, 한 끗차이로 놓치게 되는 제2의 김현수, 류현진 선수가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교야구의 침체는 프로야구가 등장하자마자 예견된 것이고..
그 학교가 줄어든 것은 90년대말 00년 초반 야구 인기의 급 하락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에 어느부모가 자식에게 야구를 시키고 싶어할까요? 한 팀은 선수팔기로 연명하고 관중은 급감했고.. 더불어 축구의 인기상승도 무시 못할 시기였으니까요. (이 부분에 조금 더 걱정이 되는 것이 현행 전면드래프트로 인한 해당 연고팀의 고교야구 지원이 감소한 것이 꽤나 신경쓰입니다. 지역연고로 인기의 반을 먹고 사는 프로야구가 로컬보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솔직한 팬심이긴 합니다만..켁;;)
새로운 구단이 생겨서 일시적인 리그경기의 질적인 하락은 있을 수 있겠지만, 2~3년만 지나면 전혀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간단히 예를 들면 지금까지 대한민국 야구팬들은 8가지의 야구색을 보았지만 앞으로는 9가지,10가지 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데 팬의 입장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적어도 저 혼자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기다렸던 9구단이 창단 되기로 하였으니, 속히 10구단도 창단되고.. 더불어 이장석씨도 개과천선해서 마음놓고 경기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상-경 야구단은 신선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
하지만 관련 잡음도 끊이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도 합니다. 상-경 야구단이 1군리그에 참여하면 후에 벌어질 플옵싸움이라든지..
해당 지역의 야구팬들의 외면 또한 과거 광주상무를 보면, 그리 유쾌한 광경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원론적으로 프로스포츠에 군-경팀이 참여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구요.
히어로즈 같이 형편없는 팀이라도
무조건 10구단 창단해야 한다고 본다
상무나 경찰청 합해서 팀을 만든다고 해도 그게 무슨 재미가 있을까?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에서 팀을 운영하기 어려우면 팔면 되는데
왜 자꾸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창업과 부도 폐업은 다반사 아닌가?
왜 프로야구판에서는 그것이 안된다는 것인가?
우선 고교졸업하고 1군에 바로 주전으로 뛰는거 자체가 힘든일이란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류현진이나 김광현선수가 특이한 케이스죠. 그나마 투수쪽은 5선발이나 패전처리에 신인들을 쉽게 기용할수 있지만 야수쪽은 주전과 백업선수가 동시에 부상당하거나 부진하지 않는한 1군등록도 어려운 형편이기도 하구요.
고교야구가 하락하게 된 원인중에 전면드래프트가 한몫했다 생각합니다. 전면드래프트가 시행되면서 각 구단들은 지역고교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져서 지원이 거의 끊겼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프로지명 못받은 선수중에서도 잘되시는 선수도 있고 지명받고도 쪽박차는 경우도 많으니 직장한곳 늘어나서 좀더 다수의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성장하는게 오히려 야구질적 향상에는 도움될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상-경 연합팀 경우는 K리그의 전례를 봐서도 2군리그면 모를까 1군리그 참여는 절대 반대입니다.유지비 문제도 크지만 2년뒤면 헤어질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응원할 팬들은 없으니까요. 이번경우처럼 제대로된 절차를 거쳐 10구단을 창설하는쪽으로 가던가 이장석 몰아내고 8구단체제로 가서 짝수를 맞추는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한것이긴 한데 기아의 이동거리가 그닥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MLB의 서부쪽 팀들(특히 시애틀)만 해도 비행기를 타고 가도 비행거리가 어마어마 한편이고,
옆나라 일본만해도 많은 팀들이 오사카, 도쿄쪽에 편중되어 있는 편는 편이라, 후쿠오카나 훗카이도에 연고한 팀역시
이동거리가 어마어마 한데, 우리나라에서 기아 정도면 양호한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호남에서는 야구단 창단할 만한 도시가 없습니다. 프로스포츠라는 것이 돈하고 바로 직결되는 것인데
아무리 야구 인기가 높다 한들 기본적으로 도시인구가 받쳐주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 까요.
그런거 완전 배제하고 군부대 팀이 올수도 있지만, 저 역시도 대부분의 의견처럼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10구단이 생기는데는 찬성을 하지만, 만약 생긴다면 어쩔수 없이 수도권이나, 영남권에 생길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0번째 팀은 필연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팀 중 하나가 사라지지 않는다면요.(2년안에 선수들 팔아치워 해체될 것도 같다는...)
아마추어 풀은, 프로팀수가 늘면 늘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직종이 좀 더 유망 직종이 되는 것이니까요.
아니면, 아마추어 팀 수는 동일하더라도, 내부 경쟁이 좀 더 강화되던지요.
군경팀은 기본적으로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1군까지 올라오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서울or경기도에 연고지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지금처럼 강남쪽 말고, 동대문 구장정도의 위치나, 구리나 남양주 정도에요.
솔직히 1라운드 우선지명 1장이었는데, 그것을 전력불균형으로 몰고 가기엔 너무 남의 떡이 탐난다는 뉘앙스가 강했죠.
빈약한 지역의 고교를 이유로 타 지역선수를 지명하는 방식은 서울/인천/광주/경남 연고의 팀들에게는 불합리하죠. 애초에
충청이나 대구지역의 지역고교가 약했다면 모르겠지만, 돌고도는 전력인데..
전력평준화를 진심으로 바라는 구단이였다면 전면드래프트보다는 샐러리 캡에 룰5를 제안하는 게 나았다고 봅니다.
전면드래프트와 위 제도를 비교해 본다면 실질적으로 프로구단의 전력평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절대적으로 후자라고
보거든요..
기사 나온것 보니까 한시적 부활인데.. 이러면 사실상 삼성은 반대할 이유가 없죠. 최근 대구지역 고교가 다시 강해지는데다가...
적어도 한시적이니 총회표결에서 직접적으로 반대표를 던질 명분과 실리가 빈약합니다.
서울권 A : 휘문고, 배재고, 신일고, 중앙고, 충암고, 선린인터넷고, 경기고
서울권 B : 장충고, 배명고, 성남고, 경동고, 서울고, 청원고, 덕수고
경상권 A : 제주고, 경남고, 개성고, 울산공고, 부산공고, 부산고, 부경고
경상권 B : 용마고, 대구고, 김해고, 상원고, 포철공고, 마산고, 경북고
전라권 : 군산상고, 동성고, 효천고, 광주일고, 진흥고, 전주고, 화순고
중부권 : 북일고, 세광고, 청주고, 공주고, 충주성심학교, 대전고
경기권 : 부천고, 안산공고, 유신고, 인창고, 야탑고, 충훈고
강인권 : 설악고, 동산고, 인천고, 원주고, 제물포고, 강릉고
아마야구 협회에 나온 주말리그 고교 명단입니다. 사실상 각팀 연고를 생각해보면 양적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질적차이를 평준화시켜서 각 구단에 배치하는 것은 연고를 무시하는 처사죠. 그렇게 따진다면 인구별로 갈라서 연고를 주지
왜 지역연고 후 도시연고로 전환했을까요?
9구단 통과가 무사진행된 이유가 여기 있지 않나 싶네요..
사실상 몇 개 구단은 사장단에서 부터 내심 1차지명 부활을 바라고 그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주워들은 말이 있어서요..
저는 진심으로 1차지명 부활을 환영합니다. 9,10구단보다 더 바라던 ... 연고우선지명!!
지역간 격차불균형론 사실상 1차 1명,2명가지고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당지역 구단이 연고고교에 지원을 하는 최소한의
이익은 보장해 주어야죠. 연고지역 고교생을 싹쓸이 하는 것도 아니고, 1명인데요..
사실상 지난해 전면드래프트 시행될 때부터 말이 안되는 논리라고 생각했지만, 빨리 논의 진행시켜서 통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전면드래프트는 반대합니다. 프로야구는 지역 풀뿌리 야구와 깊은 관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1차지명이 부활하면 프로구단들은 지역 팜을 가꾸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당장은 서울 지역 팜이 많아도 점차 지방에 없어졌던 야구부들이 생겨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파이도 커졌고 실력이 있지만 경쟁이 힘든 서울팜 쪽 중학생들이 지역으로 스카웃되어 내려오는 일들도 있겠죠. 장기적으로 봤을 땐 1차 지명이 야구계 전체에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위에 분이 언급하신대로 지명에서 떨어지는 많은 선수들 중에는 김현수 같은 유망주도 있을 수 있거든요.
한국 야구는 고등학교 시절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일부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프로에서 야구를 새로 배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프로에서 어떤 감독과 코치진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선수의 인생이 결정되는 겁니다. 아무리 전체적인 하향평준화가 된다 하더라도 그건 일시적이고 분명히 몇년 내에 다시 상향평준화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과거 보다 1군 진입장벽이 높아진 부분이 중고신인왕의 빈번한 등장에 영향을 오히려 주었으면 주었지.. 고교야구 선수들의 실력자체가
하향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프로 스포츠의 저변을 두텁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영국처럼 생활속에 파고든 운동종목에서 프로종목으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프로-스포츠의 탄생은 상상하기 힘들고.. 한국야구의 성립과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깁니다.
따라서 역으로 프로팀을 한 팀늘리면 해당 종목선수들의 프로진출 인원이 많아짐과 동시에 관련 종사자들이 더욱 늘어날것이고, 한 끗차이로 놓치게 되는 제2의 김현수, 류현진 선수가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교야구의 침체는 프로야구가 등장하자마자 예견된 것이고..
그 학교가 줄어든 것은 90년대말 00년 초반 야구 인기의 급 하락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에 어느부모가 자식에게 야구를 시키고 싶어할까요? 한 팀은 선수팔기로 연명하고 관중은 급감했고.. 더불어 축구의 인기상승도 무시 못할 시기였으니까요. (이 부분에 조금 더 걱정이 되는 것이 현행 전면드래프트로 인한 해당 연고팀의 고교야구 지원이 감소한 것이 꽤나 신경쓰입니다. 지역연고로 인기의 반을 먹고 사는 프로야구가 로컬보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솔직한 팬심이긴 합니다만..켁;;)
새로운 구단이 생겨서 일시적인 리그경기의 질적인 하락은 있을 수 있겠지만, 2~3년만 지나면 전혀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간단히 예를 들면 지금까지 대한민국 야구팬들은 8가지의 야구색을 보았지만 앞으로는 9가지,10가지 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데 팬의 입장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적어도 저 혼자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기다렸던 9구단이 창단 되기로 하였으니, 속히 10구단도 창단되고.. 더불어 이장석씨도 개과천선해서 마음놓고 경기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상-경 야구단은 신선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
하지만 관련 잡음도 끊이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도 합니다. 상-경 야구단이 1군리그에 참여하면 후에 벌어질 플옵싸움이라든지..
해당 지역의 야구팬들의 외면 또한 과거 광주상무를 보면, 그리 유쾌한 광경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원론적으로 프로스포츠에 군-경팀이 참여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구요.
히어로즈 같이 형편없는 팀이라도
무조건 10구단 창단해야 한다고 본다
상무나 경찰청 합해서 팀을 만든다고 해도 그게 무슨 재미가 있을까?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에서 팀을 운영하기 어려우면 팔면 되는데
왜 자꾸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창업과 부도 폐업은 다반사 아닌가?
왜 프로야구판에서는 그것이 안된다는 것인가?
우선 고교졸업하고 1군에 바로 주전으로 뛰는거 자체가 힘든일이란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류현진이나 김광현선수가 특이한 케이스죠. 그나마 투수쪽은 5선발이나 패전처리에 신인들을 쉽게 기용할수 있지만 야수쪽은 주전과 백업선수가 동시에 부상당하거나 부진하지 않는한 1군등록도 어려운 형편이기도 하구요.
고교야구가 하락하게 된 원인중에 전면드래프트가 한몫했다 생각합니다. 전면드래프트가 시행되면서 각 구단들은 지역고교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져서 지원이 거의 끊겼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프로지명 못받은 선수중에서도 잘되시는 선수도 있고 지명받고도 쪽박차는 경우도 많으니 직장한곳 늘어나서 좀더 다수의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성장하는게 오히려 야구질적 향상에는 도움될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상-경 연합팀 경우는 K리그의 전례를 봐서도 2군리그면 모를까 1군리그 참여는 절대 반대입니다.유지비 문제도 크지만 2년뒤면 헤어질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응원할 팬들은 없으니까요. 이번경우처럼 제대로된 절차를 거쳐 10구단을 창설하는쪽으로 가던가 이장석 몰아내고 8구단체제로 가서 짝수를 맞추는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한것이긴 한데 기아의 이동거리가 그닥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MLB의 서부쪽 팀들(특히 시애틀)만 해도 비행기를 타고 가도 비행거리가 어마어마 한편이고,
옆나라 일본만해도 많은 팀들이 오사카, 도쿄쪽에 편중되어 있는 편는 편이라, 후쿠오카나 훗카이도에 연고한 팀역시
이동거리가 어마어마 한데, 우리나라에서 기아 정도면 양호한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호남에서는 야구단 창단할 만한 도시가 없습니다. 프로스포츠라는 것이 돈하고 바로 직결되는 것인데
아무리 야구 인기가 높다 한들 기본적으로 도시인구가 받쳐주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 까요.
그런거 완전 배제하고 군부대 팀이 올수도 있지만, 저 역시도 대부분의 의견처럼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10구단이 생기는데는 찬성을 하지만, 만약 생긴다면 어쩔수 없이 수도권이나, 영남권에 생길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0번째 팀은 필연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팀 중 하나가 사라지지 않는다면요.(2년안에 선수들 팔아치워 해체될 것도 같다는...)
아마추어 풀은, 프로팀수가 늘면 늘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직종이 좀 더 유망 직종이 되는 것이니까요.
아니면, 아마추어 팀 수는 동일하더라도, 내부 경쟁이 좀 더 강화되던지요.
군경팀은 기본적으로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1군까지 올라오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서울or경기도에 연고지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지금처럼 강남쪽 말고, 동대문 구장정도의 위치나, 구리나 남양주 정도에요.
10번째 팀은 필연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팀 중 하나가 사라지지 않는다면요.(2년안에 선수들 팔아치워 해체될 것도 같다는...) 아마추어 풀은, 프로팀수가 늘면 늘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직종이 좀 더 유망 직종이 되는 것이니까요. 아니면, 아마추어 팀 수는 동일하더라도, 내부 경쟁이 좀 더 강화되던지요. 군경팀은 기본적으로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1군까지 올라오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서울or경기도에 연고지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지금처럼 강남쪽 말고, 동대문 구장정도의 위치나, 구리나 남양주 정도에요. |
솔직히 1라운드 우선지명 1장이었는데, 그것을 전력불균형으로 몰고 가기엔 너무 남의 떡이 탐난다는 뉘앙스가 강했죠.
빈약한 지역의 고교를 이유로 타 지역선수를 지명하는 방식은 서울/인천/광주/경남 연고의 팀들에게는 불합리하죠. 애초에
충청이나 대구지역의 지역고교가 약했다면 모르겠지만, 돌고도는 전력인데..
전력평준화를 진심으로 바라는 구단이였다면 전면드래프트보다는 샐러리 캡에 룰5를 제안하는 게 나았다고 봅니다.
전면드래프트와 위 제도를 비교해 본다면 실질적으로 프로구단의 전력평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절대적으로 후자라고
보거든요..
기사 나온것 보니까 한시적 부활인데.. 이러면 사실상 삼성은 반대할 이유가 없죠. 최근 대구지역 고교가 다시 강해지는데다가...
적어도 한시적이니 총회표결에서 직접적으로 반대표를 던질 명분과 실리가 빈약합니다.
서울권 A : 휘문고, 배재고, 신일고, 중앙고, 충암고, 선린인터넷고, 경기고
서울권 B : 장충고, 배명고, 성남고, 경동고, 서울고, 청원고, 덕수고
경상권 A : 제주고, 경남고, 개성고, 울산공고, 부산공고, 부산고, 부경고
경상권 B : 용마고, 대구고, 김해고, 상원고, 포철공고, 마산고, 경북고
전라권 : 군산상고, 동성고, 효천고, 광주일고, 진흥고, 전주고, 화순고
중부권 : 북일고, 세광고, 청주고, 공주고, 충주성심학교, 대전고
경기권 : 부천고, 안산공고, 유신고, 인창고, 야탑고, 충훈고
강인권 : 설악고, 동산고, 인천고, 원주고, 제물포고, 강릉고
아마야구 협회에 나온 주말리그 고교 명단입니다. 사실상 각팀 연고를 생각해보면 양적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질적차이를 평준화시켜서 각 구단에 배치하는 것은 연고를 무시하는 처사죠. 그렇게 따진다면 인구별로 갈라서 연고를 주지
왜 지역연고 후 도시연고로 전환했을까요?
9구단 통과가 무사진행된 이유가 여기 있지 않나 싶네요..
사실상 몇 개 구단은 사장단에서 부터 내심 1차지명 부활을 바라고 그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주워들은 말이 있어서요..
저는 진심으로 1차지명 부활을 환영합니다. 9,10구단보다 더 바라던 ... 연고우선지명!!
지역간 격차불균형론 사실상 1차 1명,2명가지고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당지역 구단이 연고고교에 지원을 하는 최소한의
이익은 보장해 주어야죠. 연고지역 고교생을 싹쓸이 하는 것도 아니고, 1명인데요..
사실상 지난해 전면드래프트 시행될 때부터 말이 안되는 논리라고 생각했지만, 빨리 논의 진행시켜서 통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전면드래프트는 반대합니다. 프로야구는 지역 풀뿌리 야구와 깊은 관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1차지명이 부활하면 프로구단들은 지역 팜을 가꾸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당장은 서울 지역 팜이 많아도 점차 지방에 없어졌던 야구부들이 생겨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파이도 커졌고 실력이 있지만 경쟁이 힘든 서울팜 쪽 중학생들이 지역으로 스카웃되어 내려오는 일들도 있겠죠. 장기적으로 봤을 땐 1차 지명이 야구계 전체에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위에 분이 언급하신대로 지명에서 떨어지는 많은 선수들 중에는 김현수 같은 유망주도 있을 수 있거든요.
한국 야구는 고등학교 시절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일부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프로에서 야구를 새로 배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프로에서 어떤 감독과 코치진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선수의 인생이 결정되는 겁니다. 아무리 전체적인 하향평준화가 된다 하더라도 그건 일시적이고 분명히 몇년 내에 다시 상향평준화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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