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 5. 8. 11:30
항상 매년 나오는 기사 같은데 진짜 이런 기사 볼때마다 참 먹인새끼들은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두고 왓나 싶네요
소주 글라스로 10잔이상을 쉼없이 들이키면 바로 사망인건 기본상식 아닌가요.

천천히 시간을 두고 먹었을때 겨우 섭취할수잇는건데 참 진짜 저런새끼들은 진짜 사형시켜야 됩니다.
사죄. 그딴거 필요없어요. 무조건 무기징역 아니면 사형.
기껏 20년동안 키워서 대학 보내놨더니 그깟 신입생ot때메 사망해 돌아오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겠습니까






요즘 대학 신입생 환영회가 완전 예전 군대 분위기??

군대도 요즘은 그렇게 안 하겠다!!














저도 신입생때 동아리환영엠티?를갔는데 갑자기 사발식?을 하더니 그것까진 괜찮았는데 밖으로 불러내서 기압주고 그러더군요.
한학생들이 못하겠다고 이런게 무슨 환영엠티라고 대들자 구타하는 분위기였고 여기서 나머지 신입생들이 다 들고 일어나버렸죠.
경찰에 신고까지하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결국 신입생들끼리 다나와서 바로집엔 못가고 근처에 따로 방잡고 하루 놀다가 내려왔죠.
그 동아리는 신입생못받아서 결국 나중에 없어졌던걸로 알고 있고요. 선배라도 사람같지않으면 따를이유가 없습니다.
근데 그때 분위기 생각하면 대든다는건 정말 하기 힘든 행동이었던거 같습니다.














3년 전에.. 그러니까 저 학교 이전하기 전에 어찌저찌 저 학교 사람들 많이 알았었는데..
진짜 들어보면 완전 군대 수준이었습니다. 여학생들도 많은 과에서 그런 군기문화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었네요.
제가 직접 겪은 얘기가 아니라 한 번 거쳐 들은 얘기라.. 혹시나 문제 될까봐 여기 적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저 사건 자체에서의 학교의 책임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문화 자체에 대해서는 분명 학교도 책임이 있을 겁니다.
제가 들었던 사례들이 과장이 얼마나 섞여 있었던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면요.














저역시 저런 관례를 겪었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 제가 나이가 많았습니다. 26세에 대학을 갔으니..1학년생;; MT때 선배라는 인간들이 저보다 나이가 적더군요.. 하하.. 다행히 저런 사발식에서 자유로웠습니다. 저것만큼 심하지는 않았어도 MT간 얘들 기본적으로 선배들의 명령아래 한사람당 소주 두병을 마셨어야했으니까요. 저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안먹고 가만히 있었는데 선배라는 것들이 터치를 안하더군요.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저 역시 큰일이 벌어졌을지 모릅니다. 소주 세잔이상이 거의 주량인 술을 못하는 전형적인 체질이라서요.. 저 여학생은 아마 생애 처음으로 술을 먹었을 확률이 큰데, 20분에 세병 반이라.. 저였으면 바로 즉사입니다. 아니 창문에 뛰어내리더라도 거부했을겁니다.

진짜 술못하는 사람 저렇게 마시면 죽습니다. 전 억만금 준다고해도 저거 못마십니다. 마시고싶어도 못마십니다.. 술못하는 사람에게 대한 배려심도 없고 그저 술이니 뭐니로 흥청망청해지는 음주 공화국.. 경멸스럽습니다.

저는 술을 좋아합니다. 허나 소주 세잔이 주량인것이 문제죠.. 저도 대학교 사발식에서 나이로 인해 간섭을 안받은게 다행이었습니다. 진짜 생전 술 처음하는 새내기들은 토악질하고 온갖 추태가 벌어졌으니까요.. 경멸스러운 음주문화 제발 좀 사라지면 안될까요?













이러니까 제가 한국사회시스템을 경멸하는 겁니다.. 나이 좀 많다고 상대방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가 생기는것처럼

아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가르치기를 어른이나 나이많은 사람에게는 복종하도록 가르치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펴게 가르치질 않으니 이따위사건이 생기는 겁니다... 상대가 나이가 몇살이든 굽신대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한국사회에선 건방지다고 표현함 또는 버릇없다고) 펴게 하는 교육과 의식이 생겨야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 좀 먹었다고 "말 놔도 되지?" 이따위 말하는 사람에게도 서로 말 놀것 아니면은 단호하게 거절해야 됩니다.

자기는 편하게 하고 상대에겐 존대를 강요하는 한국사회 대부분의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굴복해선 안됩니다.















제가 OT때 (2002학년도),
그다지 선배들이 때리지도 강압적이지도 않았는데 분위기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소맥 종이컵 10잔 + 단체 사발식 + 여선배와 병나발 대결 콤보로 인생 유일하게 필름이 끊긴 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덩치가 커서 다행이지 그때 갈번했네요-_-;;(다음날 콘도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있다가 토하다가...)
그래도 저는 선배들이 협박 이런 것 없었고 그냥 분위기 맞추려고 그랬는데, 여자애들을 겁을주고 술을 먹이다니... 어이가 없네요.
거진 10년전에도 없던 문화가 아직도 존재하는 것이 놀랍네요.

아니 보통 남자선배들은(어차피 동기여자들도 없을텐데) 여자후배들을 이뻐하지 않나요 -_-;;














10년전 저 대학갈 때 있었던 일이 아직도 일어나네요..
아휴...
사실 강압으로는 1방울도 먹여선 안되지만,
분위기상 1잔 정도 따라놓고 먹이는 시늉이면 모를까.. 어떻게 10잔을 먹이나요.
말리는 사람 없었다는게 더 놀랍네요.
주량을 아는, 술 잘마시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2~3잔 마셔도 그 이상은 보통 말리게 되는데..
게다가 우는 학생에게 다그치며 먹이다니.. 완전 정신병이네요...
학생 부모님은 어떡하나요.. 곱게 길러서 대학 보내놨더니 ㅠㅠ
가슴이 무너지시겠어요 ㅠㅠㅠ













혼자서 자취방에서 괴로워하다가 죽었을 생각을 하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꿈도 못 이루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을 치료하겠다는 놈들이 과실치사도 아닌 살인을 저질렀으니 앞으로 학과가 어떨런지...

20도 소주로 치고 40kg 여성이면 아마 LD50 = 500 mL (알코올 치사량 ~0.4%)정도일겁니다. 즉 짧은 시간에 500 mL 정도 먹으면
40 kg 여성이 사망할 확률이 50% 정도 된다는 이야기죠. 소주 3병반이면 1리터가 넘습니다.
자신이 술을 좀 과도하게 먹었다고 생각하면, 지체말고 토하시고 친구라면 토하게 하세요. 맨날먹는 술꾼이 아니라면 도움이 됩니다.
술꾼은 너무 자주토하면 입,식도, 위가 상하고, 어차피 이미 술때문에 간이 상해있습니다. 적당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래서 인간이 허약하디 허약한 존재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여학생얘기 하는거 아니구요... 가해자들이요... 분명 저 사람들도 그게 잘못된거라는거는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선대부터 내려온 '문화'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이죠. 분명 인습으로 가득차있다는걸 아는데도 불구하구요... 저도 군생활해봐서 알지만, 내무부조리가 있어도 일이등병 생활을 하면서 어느 순간 그런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나름 분대장되고서는 여러가지를 고치려고 했지만요...(물론 요새 군대는 저절로 고쳐지고 있습니다만...;; 아~~주 편하게요...) 어찌보면 저학생들도 그러한 문화의 피해자들 중하나겠지요... 아무튼 우리나라는 어떠한 조직문화에 대한 비판없이 그저 '분위기'에 따라 받아들이는 이런 습관, 정말 고쳐야할겁니다...












참.. 해마다 신고식이다 뭐다 하면서 학년초에 사고가 많은것 같네요
내년이면 또 어딘가에서 내후년이면 또 어딘가에서...
이런 사고소식이 더이상 안들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으로 안타깝네요... 대체 저런식의 전통(?)은 왜 생긴걸까요 -_-
나도 당했으니까 너네들도 당해보라는식의 보상심리는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들도 당하는입장이었을때 그 고통을 느껴봤을꺼면서
왜 그 고통을 후대에까지 넘겨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도 저러는 곳이 있을 줄이야... 의아하면서도 무섭네요.

저는 97학번인데 과보단 과에 속한 고교동문회가 좀 버거웠습니다. 첫날 생전처음으로(물론 지금 현재까지) 필름이 끊겼었지요.
그러다 군대를 갔고 복학을 하니 많은 것이 달라졌더군요.
되려 같이 술먹자고 사준다고 해도 자기 마음이 동해야 따라서는 후배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분명 잘 어울리는 것은 맞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행동이 친한 척 하는 것인지 아님 그러려니 하는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저러면서 졸업하고 나니 당시의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금의 대학생들도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직도 저런 곳이 남아 있을 줄이야 좀 충격입니다.
higher templar님의 댓글도 저로선 이해도 가는게 이제는 선배들이 강압적으로 한다고 해서 고분고분 따를 후배들을 못봐서일지도 모릅니다.

암튼 정말 안타깝고 씁쓸한 소식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pg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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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