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 4. 5. 11:49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3563073&code=11131100



이게 왜 거짓말이 되는지 잘모르겟는데 누가 자세히 좀 설명해 주실분 없나요..?

애초 감압챔버 1대설은 실종가족과 관계된 쪽의 주장이었던것 아닌가요..??

처음부터 해군측이 감압챔버가 한대라고 공식 발표한 적도 없고 실종가족 측의
주장에 해군측이 구동 가능한 보유 챔버가 1대라는 식으로 발표 했던것 같은데..

해군이 보유한 구동 가능 챔버는 발표 당일 31일 현재 1대가 맞고
민간에서 동원할수 있는 챔버의 갯수를 민간 업자들이 해군측에 분기별로
보고 하지 앉는한 해군 측에서는 알수 없는 현실이 아닌가 해서 적어봅니다..

민간업자들이 군에 감압챔버의 보유 상황을 일일이 알린다는 자체도 왠지 우스운 경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왠지 몰아 떨구기식의 이런 해석은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드는데 제가 모르고 지나친게 있나요 혹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109
하나 더 링크 답니다.

나: 엄마 만원만
어머니: 왜?
나: 학교에서 공부할 때 쓸 참고서 사야 돼
어머니: 이게 어디서 약을 팔아?

...가상의 대화 내용이지만 지금의 군 행태를 보면 딱 저 상황에서의 '나'
군을 바라보는 국민의 입장은 '어머니' 쯤 되지 않나 싶습니다.

밑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배가 끌어올려진다 한들, 진실에 접근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최소한 저희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들을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할 건 해야죠. 바로 '판단'과 '관심'이요.

판단과 속단은 다릅니다. 우선 이 점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폭발 가능성은 이제 제로를 향해 무한대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열'도 '폭음'도 '부유물 및 파편'도 '화상 환자'도 '화약 냄새'도 남기지 않는 기뢰나 어뢰, 기타의 폭발이 가능할까요?
미국과 우리나라의 감시망과 견제를 뚫고 이 위대한 '폭발물'을 만들고 그것을 눈치채지도 못하게 흘려보내든
쏘아 보내든 하는 기술력을 개발했을 북한을 군사학적인 의미에서 경배할까요?

여전히 '북한'과 '폭발'에 매달리던 군...
단 1주일을 못 버틸 거짓말이었습니다. 이럴 거면 차라리 하지나 말지.
손바닥으로 하늘은 가릴 수 없습니다. 하늘을 가렸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손이 가린 건 당신들의 눈일지도 모릅니다.











해군작전사령부는“(챔버는 현재) 해군 구조함에 5대, 군부대에 2대, 민간에 11대가 있지만 제 기능을 하는 감압 챔버는 광양함의 1대뿐이며 나머지는 고정식이어서 장비를 분리해 현장에 투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기사에 써있네요.












3월30일 새벽 1시에 실종가족 측의 주장으로 감압챔버가 한대뿐이란 글이 해군 홈피에 올라왔고
3월31일 해군측에서 위의 글에 대한 반박(?)으로 당시 구동 가능한 보유 챔버의 갯수를 1대라고
발표한데는 거짓이 없어 보입니다만..

실제로 군은 4월1일자로 민간 업자들의 챔버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임을 보였고 이 기사는
4월2일 00시21분 기사로 기자의 입장에서 확인 가능한 시점에서의 챔버 보유수를 표기 한 것이고
군이 발표한 시점(3월31일 현재)에서의 구동 가능 보유 대수와는 차이가 있는게 당연한것이 아닐런지..?












4월 1일자로 민간 업자들의 챔버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임을 보인 것 자체가 문제 아닙니까?
천안호가 침몰한 날짜는 3월 26일이고 최소한 27일 아침부터 모든 장비를 동원하도록 해야지요.
4월 1일자면 벌써 5일이 지났는데 이런말 하기 조심스럽지만 실종자 분들은 가망이 거의 없는 날짜이고,
이제와서 하는건 UDT요원이 순직해서 생색내기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함미 발견도 어선이 먼저 하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감싸주시는 분들 이해가 안되네요.












말씀하시는 의도에 대해서야 충분히 알겠습니다만은 제 시각으로서는 해군은 거짓말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안 그래도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 초계함 쯤 되는 군선이 침몰된 상황입니다.
행정,입법,언론 등의 권력들이 이 곳에 시선을 집중할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사건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상황에 따라 실종자들이 살아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점에 많은 비중이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제가 해군에서 이런 정도 일에 대한 대처 임무와 그에 따른 권한을 받았다면, 그리고 구조작업을 위해 감압챔버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충분히 알고 있었더라면 가용한 감압챔버가 1대 뿐이다라는 발표를 하기 이전에 먼저
찾을 수 있을만한 곳은 먼저 다 찾아봤을 겁니다. 지혜와 리더쉽을 가졌기에 그런 정도 자리에 들 오르셨을 분들이니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국내 감압챔버 제조업체들에게 보유한 감압챔버가 있는지, 있다면 대여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도록 지시하는 것 정도의 일은 '당연히' 하실 수 있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고요.
(경륜도 경륜이고, 쌓은 실력도 실력일테고 말이죠)

이건 아무리봐도 성의의 문제고 그런 성의를 다하지 않은 상황에
'가용한 감압챔버는 1대다'라고 발표한 해군은 거짓말을 했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말 없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제가 봤을 땐 거짓말 한 것과 다름없는 정도가 아니라 말그대로 거짓말 한거지만.












조선 일보에선가 읽었던 글에 웃음밖에 안나오덥니다.
제목이 미군 특전사들, 한국 해군의 ...에 놀라다.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백령도 조류가 너무 강해서 미군 매뉴얼에는 잠수를 피하라라고 나와있어서 미군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한국 해군은 그런 매뉴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매뉴얼 있으면 따르긴 하나요?

결과적으론 UDT 베타랑분이 숨을 거두셨죠. 위기관리 준비, 대처능력이 전혀되어 있지않다. 다른 말로 말하면 준비미달이다라는 소리지요.
헤드라인뽑는거하고는 참 웃겨서....











http://news.nate.com/view/20100401n15898
기사에 보시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또 심해구조요원들에 꼭 필요한 감압챔버가 구조함인 광양함에 1대밖에 없어 잠수사 2명만이 교대로 투입돼 구조가 더뎌졌다.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UDT 요원이 안전규정까지 어겨가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다 구조대원 1명이 순직하는 등 적지 않은 희생을 치렀다. "
순직하신 분은 동료를 구하기 위한 숭고한 정신으로 무리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감압챔버가 하나 밖에 없다.
교대로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극도로 제한된다. 그 상황이라면 여러명이 번갈아 들어가기 보단 베터랑이 여러번 들어가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http://news.nate.com/view/20100402n01679
오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기사입니다. 전직 부사관이
고백한 내용인데 본문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그는 "충분한 준비와 장비 없이 악조건 속에 사람만 투입하는 건 더 많은 희생자를 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영결식이 진행된 고(故) 한주호 준위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홍씨는 "정부가 늑장대응이라는 비난 여론을 신경쓴 탓에 무리하게 입수시킨 것 같다"며 "당시 바다 상태는 (한 준위가)오전과 오후 두 차례나 입수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족한 장비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감압챔버라고 생각합니다.
유족들도 구조현장 지켜보면서 제일 답답하게 지적했던 장비도 감압챔버이구요














잠수사가 12명만 있습니까? 민,군,경,미군지원까지 합하면 30명은 될거 같은데요? 30명이라면
1234 -> 5678-> 90AB -> CDEF -> GHIJ -> KLMN -> OPQR -> STUV -> WXYZ -> 가나다라 -> 1234 ...
이렇게 되면 한 번에 4명씩 들어가고 9번의 텀을 두게 되는데요. 감압챔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곳저곳에서 빌리면 한 번에
4명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은 되겠지요? 9번의 텀 동안 충분히 휴식할 수 있겠는데요?
감압챔버를 더 빌리지 않아서 30명 정도의 잠수사를 운용하지 않으려 하는 정부가 욕을 먹어야지,
장병 46명이 죽어가는 위급 상황에서 잠수사를 최대한 많이 투하해달라고 요구하는 유가족이 욕을 먹어야 하는
상황입니까? 기본적인 상식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싼달아박님 정체가 무엇이신지요? pgr 네티즌들이 그렇게 바보로 보이시나요? 논지에서 벗어나는 이상한 얘기들만
자꾸 하시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논쟁을 소모시키는 의도가 정녕 무엇인지요? 조중동, 정부 관계자신가요?










물론 유가족들 입장에서도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현상은 아니죠. 그런데 자기 자식이 저 바다밑에서 수장되고
있는데, 무리한 요구를 안하고 있을수 있는 부모가 있습니까? 그리고 유가족이 무리한 요구를 해서 잠수부 한 분이 돌아가신
겁니까? 현장 사정과 장비가 너무 열악해서 그런 거지. 인과관계를 자꾸 엉뚱한 데서 찾으시네요.

조류나 시계는 감압챔버로 극복이 안되지만 잠수부들의 무리는 감압챔버로 극복이 가능하죠.

30명은 제가 그냥 예시로 든 것 뿐이고요. 어제까지 30명은 커녕 2명으로 번갈아가면서 작업했다면서요??
30명은 바라지도 않고, 감압챔버 몇 대 더 빌려서 10명으로만 작업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을 것 같은데요??
동네 공터 삽질하는 것도 삽이 1대 있는 것보단 10대 있는게 훨씬 빠르고 낫다는 건 초등학생도 알겠네요.
그리고 베테랑분들만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고 골고루 운용하면 되지, 유가족들이 베테랑을 찝어서 당신만 들어가쇼
이렇게 시키기라도 합니까? 그리고 잠수부 운용을 유가족이 합니까? 정부측에서 하는 거지.
자꾸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으시네














한준위님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서 언급하기에는 혹시 고인께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고 그만큼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싼달아박님이 말씀하신 모두의 책임 중에는 분명히 커다란 경중의 차이가 있습니다.

구조를 재촉한 여론과 네티즌, 유가족들. 네 사고초기부터 모두가 집중한 것은 선미쪽입니다. 생존자들이 모두 거기 있을것으로 봤죠.
한준위님이 희생당하신 곳은 선수입니다. 기사내용들로 볼때 첫날,둘째날 그리고 사고가 난 마지막날 고인께서 작업하신 곳은
네티즌과 가족들이(아직은 유가족이라 하고 싶지 않네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떠들어댄 선미가 아니고 선수였습니다.

구조를 재촉한 것은 구조에 필요한 제반 지원을 재촉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비전문가나 직접 구조활동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감압챔버도 안챙겨주고, 그로인해 무리해서 구조하다
사고가 났는데 정부와 군당국의 책임을 네티즌과 유가족에 전가한다는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님께서는 그나마 정부와 군당국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않고 네티즌탓으로 돌리시니 답답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인도색(생명줄) 관련 이야기는 저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읽은 거라서... 링크는 못 찾아드리겠네요.;; 기사는 아니고 아마 잠수부 출신이었나, 하여튼 잠수에 대해 잘 아는 분이 이번 사고에 대해 써 놓은 평을 읽던 중에 들어 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뭐, 기자들이라고 해양 잠수 분야를 잘 알거라는 근거는 없으니 신뢰도는 거기서 거기라고 봐야겠죠.
어느 정도 그 내용을 받아들이고 가정하면, 감압 챔버의 역할이란 것은 한꺼번에 많은 잠수부를 들어가게 해 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만일 잠수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지속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만드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2인용 감압 챔버가 하나 밖에 없을 경우, 2명의 잠수사가 잠수병에 걸리게 되면 즉시 작업이 중단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만일 추가로 잠수병 증세가 나타나는 잠수사가 있을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없으니까요. 잠수병 치료를 위해서는 감압 챔버를 2 ~ 5시간 동안 써야 한다더군요. 최소한 하나라도 챔버가 비워지기 전에는, 그 시간동안 단 한 사람도 절대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감압 챔버가 더 많다면, 잠수병 치료 중인 잠수사가 있는 도중에도, 작업 중단없이 계속해서 다른 잠수사들이 교대로 작업을 할 수 있겠지요.







출처




쿨~~ 쿨~~ 쿠우울~~~   책 펼치기가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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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