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8. 5. 12:47
유시민보다는
인물로 향후의 정국을 논하는 건 좀더 전진된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 힘이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 대통령자리에 누가 누가 앉아야 한다. 어떤 이를 앉혀야 한다.
그런 것보단 방점이 어떻게 하면 한나라당, 조중동, 뉴또라이들로 이어지는 극우수구꼴통들을 어떤 방식으로
몰아낼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앞으로 대선이 다가오게 되면 모든 전력이 바로 위의 수구꼴통들을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고사시킬지가
정치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과 정치세력이 공존해야 한다는
점은 원칙입니다만 함부로 헌정질서를 흔들고, 공권력을 남용하고, 불안을 조성하고, 다른 생각에 대해
배타적으로 공격하고, 언론을 권력화하고, 수구꼴통친일행각을 사상적으로 합리화하는 모든 세력에 대해
철저히 보복해야 한다고 봅니다.
좀더 민주적인 사회를 위해서는 한나라당을 위시한 수구꼴통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고 민주당 및 진보세력
들로 이루어진 정치의 새판을 짜야한다고 봅니다. 누구 하나를 대통령으로 뽑는다고 해봤자 수구꼴통언론
권력들이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이전까지 있어왔던 일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반복 될 거라고 봐요.
유시민이든 진보적 인사이든 한 곳으로 힘을 집결시키는 진보대연합을 먼저 이룰 필요가 있고
표도 그렇게 몰표로 몰아버리는게 수구꼴통들에게는 정치적으로 엄청난 압박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민노당, 진보신당도 맨날 정치초년생들의 모습만 보이지말고 과감하게 대승적으로 생각해서
한나라당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할 거라고 봐요.
물론 대통령이 진보인사에서 나온다면 우선 헌법부터 고쳐야 할 겁니다. 한국사회의 보다 다양한 목소리들이
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선거제대를 대선거구제로 대폭 수정하고 대통령임기도 4년 중임제로 바꿔야 하겠지요.
그외에도 훼손된 많은 법들을 제 정상으로 돌려놔야 하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적어도 이땅에서 한나라당같은
기형적인 집단들이 더 이상 발을 붙이거나 대통령을 배출하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조중동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정이 필요하겠지요. 이미 언론권력이 되어버린 이 세력을 못밀어내면
한국민주주의는 계속 제자리 걸음이 될겁니다.
민주당에서 후보가 나오든 민노당, 진보신당에서 나오든 그냥 연합을 통해서 대통령을 배출하고
좀더 자유롭고 원칙이 지켜지며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속에서 안정된 정치를 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유시민씨라면 서로 합의만 된다면 지지해볼 수도 있겠지요. 요는 앞으로 10년 정치의
길은 누구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한나라당, 조중동, 뉴또라이같은 애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낼 것인가로 모아져야 하겠지요. 이 세 놈들에게 계속 정치적 생명을 주는 한,
한국의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http://blog.daum.net/jmy386/1241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