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4. 9. 5. 22:39





야구던 축구던 어떤 운동이던 일류선수들은 머리가 좋아야 한다


무하마드 알리나 그렉 메덕스를 예로 들 필요도 없을거다


그레인키가 말하는


'멍청' 이라는 건


타고난 머리가 나빠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머리는 매우 좋아야 하지만, '생각을 적게 하라' 는 이야기로 보인다


과거 찬호가 생각을 아주 단순화하고 강속구로 좀 더 단순히 승부하고 이닝을 많이 던지려고 고집을 피우지 않았으면


더 오래가고 포볼도 적었을것이라 생각이 든다


어쨌든


그렌인키도 재미있는 캐릭터이다


물론 이 친구의 타고난 두뇌도 아주 명석해 보인다








걍 simple is best 란 뜻아녀..;;;

김연아하고 펠프스가 한 소리 못들었냐?

"연습할때 무슨 생각하면서 하세요?"

"생각은 무슨 생각...그냥 열심히 하는거죠."






푸이그 얘기야.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단순하게 해서 성적이 좋더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니까 요즘 헤매지 않냐?






전후 말의 맥략을 보면 야구는 복잡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단순해야 잘 한다는 말이지, 이게 어디 멍청해야 잘 한다는 말이냐!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수준이 멍청한 놈들이다. 






푸이그에게 교훈이 될듯...작년에 야생마 같던 그가 볼넷도 잘 골라가고 수비도 얌전하게 메이저에 적응해 가면서 머리도 복잡해진듯....생각이 많아지니 타격또한 잘 안되고....

푸이그야...아무생각없이 즐기면서 야구해라.. 그게 정답이다. 너나 다져스나..





단어 선택의 문제일수는 있지만 결국 머리가 복잡하거나 환경에 예민한 선수들은 잘못한다는 소리잖아... 사실.. 이런건 사람의 문제일뿐만 아니라.. 요즘 디자인의 철학이기도 하지..세상이 너무도 복잡 다단해지니.. 단순한것이 아름답다라는 애플 디자인의 철학까지 나왔잖아...







같은 미국인인 스티브 잡스가 말한 "Stay hungry, Stay foolish."와도 일맥 상통하고......

그것은 사실이다. '욕교반졸(慾巧反拙)'이라는 우리들 선인의 가르침도 생각난다.

무엇이든 너무 잘 하려고 욕심내면 오히려 그 정수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조금은 '아둔하게' 살아가자.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40905162104687&cSortKey=rc&allComment=T&rMode=list&cPageIndex=3



** 단순함이 견고하고 강한 법이지,,,


홀더 채택 - 노원도킹책갈피

posted by 공릉역가즈아~~